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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안 알려진 유럽 소도시 여행 루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by 자유로운 여행 2025. 3. 1.

✅ 서론 

유럽 여행을 떠올리면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같은 대도시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유명 관광지는 언제나 붐비고, 모든 것이 비싸며, 진짜 유럽의 매력을 느끼기 어려울 때가 많다.

만약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유럽을 경험하고 싶다면? SNS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소도시들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곳들은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고, 현지인들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여행이 된다.

이번 글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덜 알려진 소도시 여행 루트를 소개한다. 유럽의 진짜 매력을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번 리스트를 꼭 참고해보자! 😊


🇫🇷 프랑스 소도시 여행 루트

1. 콜마르 (Colmar) – 프랑스의 동화 같은 마을

📍 위치: 파리에서 기차로 약 2시간 30분
💰 평균 예산: 하루 약 80~120유로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위치한 콜마르는 ‘실제 디즈니 영화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작은 마을이다. 파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아기자기한 목조 건물과 운하가 조화를 이루어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추천 여행 포인트

  • 운하를 따라 작은 보트를 타며 ‘프랑스의 작은 베네치아’ 감상
  • 현지 와인과 치즈를 맛볼 수 있는 알자스 전통 와인 가게 방문
  •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 열림

2. 안시 (Annecy) – 알프스가 품은 프랑스의 보석

📍 위치: 리옹에서 기차로 약 2시간
💰 평균 예산: 하루 약 90~130유로

알프스 산맥 아래 자리한 작은 마을 안시는 맑고 푸른 호수와 중세풍 거리가 어우러져 한적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여름에는 수상 스포츠를, 겨울에는 설경을 감상하며 조용한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추천 여행 포인트

  • 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중 하나인 안시 호수에서 카약 & 수영
  • 알프스가 보이는 중세풍 구시가지에서 여유로운 산책
  • 프랑스식 크레페와 라클렛(치즈 요리) 맛보기

🇮🇹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루트

3. 치비타 디 반뇨레조 (Civita di Bagnoregio) – 공중에 떠 있는 마을

📍 위치: 로마에서 기차 & 버스로 약 2시간
💰 평균 예산: 하루 약 60~100유로

치비타 디 반뇨레조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라 불릴 만큼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 마을이다. 깊은 협곡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 덕분에 ‘공중 도시’라고도 불린다. 이곳은 이탈리아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라 조용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추천 여행 포인트

  •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아찔한 다리 건너기
  • 오래된 돌길을 따라 중세풍 골목 탐방
  • 현지 레스토랑에서 트러플 파스타 & 이탈리아 와인 즐기기

4. 알베로벨로 (Alberobello) – 동화 속 하얀 지붕 마을

📍 위치: 바리(Bari)에서 기차로 약 1시간
💰 평균 예산: 하루 약 70~110유로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알베로벨로는 둥근 돌지붕을 가진 ‘트룰리(Trulli)’ 건축 양식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하얀 벽과 원형 지붕이 어우러진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추천 여행 포인트

  • 동화 속 집 같은 트룰리 가옥 내부 구경
  • 포토스팟 가득한 골목길에서 감성 사진 찍기
  •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유명한 현지 레스토랑 방문

🇪🇸 스페인 소도시 여행 루트

5. 론다 (Ronda) – 협곡 위에 자리 잡은 스페인의 보석

📍 위치: 말라가에서 기차로 약 2시간
💰 평균 예산: 하루 약 70~110유로

론다는 협곡 위에 세워진 작은 도시로, 거대한 다리가 도시의 두 부분을 연결하고 있다. 스페인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라 여유롭게 구시가지를 산책하며 여행하기 좋다.

추천 여행 포인트

  • 100m 높이의 협곡을 가로지르는 누에보 다리(El Puente Nuevo) 감상
  • 스페인 전통 투우 경기장이 있는 론다 투우장 방문
  • 오렌지 향이 가득한 스페인 남부의 감성 골목길 걷기

✅ 마무리 (결론)

유럽에는 유명한 대도시 외에도 숨겨진 소도시들이 많다.
프랑스의 콜마르 & 안시, 이탈리아의 치비타 디 반뇨레조 & 알베로벨로, 스페인의 론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 대신 한적하고 로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다.

다음 유럽 여행에서는 붐비는 도시 대신, 이런 아름다운 소도시들을 방문해 더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 혹시 가보고 싶은 유럽 소도시가 있나요? 댓글로 추천해주세요!